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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 세월호 사고 악플러에 일침 "천벌받을 XX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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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4-04-23 15:21:50 수정 : 2014-04-23 16: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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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정(33·본명 이정희)이 세월호 침몰사고 관련 악플러에게 분노를 드러냈다. 

이정은 23일 자신의 트위터에 "위로와 애도와 기도만으로도 비통함이 가득차있거늘 그러면 안된다 이사람들아. 그러면 안돼. 천벌받는다. 제발 제발요 제발 그러지들 말아요. 소수가 탁한들 맑은 다수까지 흐려지겠소? 다수인 우리가 도와줍시다. 제발"이라고 글을 남겼다.
 
이는 일부 네티즌이 세월호 침몰사고 희생자를 향해 무분별한 악성댓글을 남긴 것에 대한 일침이다. 

이정은 "목숨 걸고 구조하고 계신 구조대원 분들. 며칠 째 마음도 몸도 고생하고 있는 모든 분들. 존경하고 진심으로 위로하고 싶습니다"라며 "끝까지 힘내주세요. 자꾸 격한 감정에 사로잡혀 숲을 보지 못한 저도 반성하고 침묵으로 기원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정은 지난 19일 "비단 이번 사건뿐만이 아니라 하나씩 떠오르고 있는 정부의 썩은 물과 고름 같은 놈들, 무능력하고 고지식한 돈만 명예만 밝히는 멍청이들 알아서 내려가라"라는 글을 남겨 세월호 침몰사고에 대한 안일한 정부의 대응을 비난한 바 있다.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사진 =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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