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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진, 직접 그린 노란리본 공개…"마음은 다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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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4-04-23 09:06:27 수정 : 2014-04-23 10:2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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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출신 배우 심은진이 손수 그린 노란리본을 공개하며 세월호 침몰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빌었다.

심은진은 22일 자신의 트위터에 "노란 리본 그림 저작권 이야기를 봤다. 그래서 제가 그렸다. 이 그림은 맘껏 갖다 쓰셔도 된다. 어차피 마음은 다하나가 아니겠는가"라며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은 검은색 바탕에 노란색 리본을 그린 그림이다. 리본 밑에는 '기다리고 있을게'라는 간절한 마음을 담은 문구가 새겨져 있다.

노란리본 캠페인은 이날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카카오톡과 트위터 등의 프로필에 희망의 노란리본 달기 캠페인을 펼치자"는 제안이 확산되면서 퍼져나갔다. 최근 일반인을 비롯해 연예인 등 유명 인사들도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을 노란리본 그림으로 대체하며 노란리본 운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심은진이 그린 노란리본을 접한 누리꾼들은 "심은진 직접 그린 노란리본, 세월호 실종자 가족들에게 힘이 되길" "심은진 직접 그린 노란리본,  나도 이걸로 프로필 사진 바꿔야겠다" "심은진 직접 그린 노란리본, 그림일 뿐인데 마음을 울린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심은진이 언급한 노란리본 저작권 문제는 오해인 것으로 드러났다. 노란리본을 디자인 한 대학동아리 'ALT(Active, Autonomous, Alter Life Togther)'는 "모든 분들이 동참했으면 하는 마음에 만들었고 모든 분들이 사용하라고 만든 것"이라며 "저작권료 같은 건 절대 없다. 지금 떠도는 저작권료 이야기는 유언비어이니 마음 놓고 사용해도 된다"고 밝혔다.

이소라 기자 wtnsora21@segye.com
사진=심은진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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