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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미군 구조함 25일 세월호 침몰해역 도착"

입력 : 2014-04-22 11:28:54 수정 : 2014-04-22 11:3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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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사건 당시 투입된 미군 구조함.

국방부는 미군이 사고해역으로 파견한 구조함이 오는 25일 도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22일 “미 해상수송사령부 소속 구조함이 25일 사고해역에 도착할 예정”이라며 “도착 즉시 실종자 수색 구조에 투입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 해군의 구조선은 세계 각지의 해상에서 구조 및 선박 수리를 할 수 있는 함정이다.

조난 선박을 끌어올리고 견인할 수 있으며, 잠수부를 동원해 인명을 구하는 작전도 가능하다.

미국은 앞서 세월호 침몰 직후 헬리콥터 이착륙이 가능한 4만t급 강습상륙함 본험리처드를 현장에 투입해 구조 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한편 세월호 실종자 구조에 대해 김 대변인은 “오늘(22일) 군 잠수사들은 많은 승객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4층의 다인객실 2개소에 투입된다”며 “침몰 지점 주변에 함정 30여척을 배치해 실종자 탐색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세월호에서 유출되는 유류 방제작업 준비와 함께 50여명의 의료지원팀이 실종자 가족에 대한 진료를 맡고 있다”고 덧붙였다 .

한편 군 당국은 대형 수송함 독도함을 포함한 함정 32척, 항공기 22대, 군 잠수사 410명을 투입해 실종자 수색 구조를 지원하고 있다.

박수찬 기자 p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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