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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연제욱 靑 비서관 교체, 사이버사 수사 위한 것"

입력 : 2014-04-22 11:05:54 수정 : 2014-04-22 13: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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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사이버사령부 정치댓글에 관여한 의혹을 받고 있는 연제욱 청와대 국방비서관(전 사이버사령관)과 옥도경 사이버사령관에 대한 인사조치를 단행했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22일 “지난 21일 장군 인사에서 연재욱 청와대 국방비서관을 육군교육사령부 부사령관으로 임명했다”며 “사이버사령부 수사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연 전 비서관이 군과 사이버사령부 요원들에게 부담을 주지 않고, 수사에 적극 협조하기 위해 본인 스스로 의사를 밝혀 인사가 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옥도경 사이버사령관 교체 이유에 대해서는 “북한의 사이버위협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야전에서 사단장을 역임한 소장급 인사를 사령관에 임명해 사이버사령부가 본연의 임무에 충실함으로서 사이버전력을 미래지향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옥 사령관 후임에는 학생중앙군사학교장 조현천 소장이 임명됐다.

후임 국방비서관은 현재 청와대에서 인사검증이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수사 대상자에 대해서는 인사 조치를 하지 않는게 일반적이라는 지적에 대해 김 대변인은 “연재욱 전 비서관의 인사는 수사를 더 효율적으로 하기 위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박수찬 기자 p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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