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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북한 핵실험 대비 위기관리 TF 가동

입력 : 2014-04-22 10:55:37 수정 : 2014-04-23 09:3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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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계리 핵실험장.

군 당국은 최근 북한 함경도 풍계리 핵실험장 인근에서 움직임이 활발해진 것에 대해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22일 “최근 북한은 ‘적들이 상상하기도 힘든 다음 단계 조치를 취할 준비를 하고 있다’ ‘4월 30일 이전에 큰 일이 일어날 것이다’는 언급을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풍계리 핵실험장 일대에서 다수의 활동이 감지되고 있다”며 “우리 군은 북한이 단기간에 기습적으로 핵실험을 할 가능성과 기만행위일 가능성 모두를 염두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구체적인 활동은 공개할 수 없지만, 한미 정보당국은 정보를 공유하며 북한의 다양한 징후를 계속 평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는 북한 핵실험에 대비해 지난 21일 오전 9시부로 국방부, 합참 통합위기관리 TF를 가동시켜 군사대비태세를 강화했다. 이에 따라 군 당국은 24시간 북한 핵실험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최근 북한은 풍계리 핵실험장에서 이전과 다른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4차 핵실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박수찬 기자 p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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