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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빙벨, 현장 투입 임박?…"오후 6시 선내 진입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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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4-04-21 16:53:20 수정 : 2014-04-21 16:5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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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실종자 구조 작업에 해난구조방비 '다이빙벨'이 투입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종인 대표는 21일 오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오전 11시30분쯤 해경으로부터 사고현장으로 가도 좋다는 말을 들었다"며 "그러나 실제로 다이빙벨이 구조작업에 사용될지 여부는 미지수"라고 밝혔다.

다이빙벨은 지난 2000년 이종인 대표가 제작한 4톤 규모의 구조장비로 최고 수심 70~100m에서 20시간 연속 작업을 할 수 있다. 이종인 대표의 설명에 따르면 다이빙벨 안에 탑승한 잠수부들은 수직 이동 과정에서 형성된 에어포켓을 활용, 긴 시간 동안 교대로 수중 구조작업을 펼칠 수 있다.

이종인 대표는 자비로 다이빙벨, 작업용 CCTV 등 수십톤의 장비와 인력을 바지선에 싣고 인천항을 출발해 팽목항에 도착했으나 안전성과 기존 구조작업 방해 등의 이유로 해경이 투입을 거부해 이를 활용하지 못했다.

이에 대해 이상호 고발뉴스 기자는 자신의 트위터에 "다이빙벨이 진도 해역에 오후 3시 전후를 기해 도착할 예정이다. 바지선 고정 및 다이빙벨 투하에 3시간이 소요돼 오후 6시경 선내 진입이 목표"라며 "밤에 조명 더 잘 밝혀져 오히려 작업에 유리하다 함. 시간구애 없이 작업 계획이라 함"이라며 상세한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이소라 기자 wtnsora21@segye.com
사진=이상호 기자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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