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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정관용, 생방송 중 유족 영상보더니…'왈칵'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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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4-04-21 16:32:26 수정 : 2014-04-21 16:3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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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6일째를 맞은 21일, 종합편성채널 JTBC 정관용 시사진행자가 사건 관련 소식을 전하던 중 눈물을 쏟았다.

이날 JTBC '정관용의 라이브'를 진행하던 정관용은 세월호 유가족의 자료화면이 나간 직후 멘트를 이어가지 못하고 눈물을 보였다. 해당 영상에는  사고 현장에서 한 아버지가 돌아오지 못한 아들을 부르며 울부짖는 모습이 담겨있었다. 

잠시 고개를 숙였던 정관용은 이내 "사고 6일째다. 다음 리포트 보시겠다"라고 황급히 화면을 넘겼다. 

이후에 등장한 안영환 국회의원, 신경정신과 전문의 이나미 박사, 명지대 신율교수 등 패널들도 세월호 관련 소식에 목이 메어 제대로 멘트를 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JTBC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관용 진행자도 사람인데, 어찌 저 소식을 전하며 눈물이 안 날 수 있겠는가" "정관용 눈물 흘릴 때 나도 울었다" "이날 JTBC는 그야말로 눈물바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 오프닝에서 정관용은 "함께 울되 결코 잊지 말자.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떠난 생명을 위해 눈물 흘리고 남은 이들 곁에 있어주기. 그리고 지금의 참담한 상황을 냉정하게 분석하고, 절대 잊지 않기. 그것 밖에는 없는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뉴스팀 news@segye.com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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