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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오키나와 조기경보기 4대 배치…센카쿠 방어 강화

입력 : 2014-04-21 15:44:47 수정 : 2014-04-22 17: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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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2C.

일본 방위성이 지난 20일 오키나와 나하 항공자위대 기지에서 E-2C 조기경보기를 운용할 새로운 부대를 창설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오노데라 이쓰노리 방위상은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댜오)를 둘러싼 중국과의 갈등을 염두에 둔 듯 “법의 지배를 위협하고 힘에 의한 현상 변경 시도로 인해 예측하지 못한 사태가 발생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에 처해있다”고 강조했다.

항공자위대는 E-2C 13대를 아오모리현 미사와 기지에 배치해왔다. 하지만 센카쿠를 놓고 중국과의 갈등이 심해짐에 따라 4대를 나하 기지로 이동시켰다.

미사와 기지에는 남은 E-2C를 그대로 운용한다.

한편 자위대는 시즈오카현 하마마쓰 기지에 공중조기경보통제기(AWACS)를 운용할 부대를 배치할 예정이다.

박수찬 기자 p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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