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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가혜 "민간잠수사라 말한 적 없다"…이번엔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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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4-04-21 14:55:47 수정 : 2014-04-22 10: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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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와 거짓 인터뷰를 진행해 파문을 일으킨 홍가혜가 경찰 조사에서 "방송사에 민간잠수부라고 말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21일 경찰청 지능범죄수사과에 따르면 홍가혜는 지난 20일 밤 10시 전남지방경찰청으로 자진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홍가혜는 "지난 17일 봉사활동을 위해 세월호 사고 현장으로 가던 중 SNS에 있던 방송사 작가의 연락처로 전화했다"며 "현장 상황이 방송에 나오는 것과 다르다는 것을 알리려 인터뷰를 자청했다"고 진술했다.

또 "방송사에 민간잠수사라고 말한 사실이 없다"며 "현장에 도착해 주변 사람들의 얘기를 들어본 결과 그동안 방송된 내용과 다른 부분이 너무 많아 흥분한 상태로 뜬소문만 믿고 인터뷰한 것이 잘못된 것 같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가혜는 지난 18일 MBN을 통해 "해경이 민간 잠수부 투입을 막고 있다. 관계자가 '대충 시간이나 때우고 가라'고 했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그러나 확인 결과 홍가혜의 인터뷰는 거짓으로 드러났고 과거 홍가혜가 다른 이를 사칭하고 거짓말을 한 이력이 속속 들어나면서 거센 질타가 이어졌다.

이소라 기자 wtnsora21@segye.com
사진=MB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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