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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강동원 등, '세월호 침몰' 구호 동참 릴레이

관련이슈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

입력 : 2014-04-21 10:47:39 수정 : 2014-04-21 10:5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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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사고로 전국민이 비통에 빠진 가운데 스타들의 구호 손길이 줄을 잇고 있다. 

메이저리거 류현진(LA다저스)는 "모두들 무사히 가족 품으로 돌아갔으면 좋겠네요. 모두 힘내세요"라는 트위터 글로 애도를 표하며 18일 세월호 사고 희생자를 위해 1억원의 구호금 전달 계획을 밝혔다.  

송승헌은 세월호 구조 돕기와 유족 지원을 위해 써달라며 구세군에 1억원을 기부했다. 그는 침몰사고가 발생한 지난 16일 트위터에 "기도하는 마음으로 뉴스를 보고 있는데 너무 안타깝습니다. 진도 여객선 침몰에 깊은 애도를 표하고 실종자 분들 무사하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라고 안타까움을 내비친 바 있다. 

온주완은 한국구세군을 통해 1000만원을 기부하며 기부행렬에 동참했다. 그는 "(송)승헌이 형이 먼저 좋은 일을 한 것에 비하며 터무니없이 비교할 수 없는 금액이지만 힘들 때 나누는 일은 꼬리를 물어야 된다고 생각하며 전화드리게 됐다"면서 "더 많이 보탬이 못 돼 죄송하다"고 되려 미안함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송혜교, 강동원 등이 소속된 연예 매니지먼트사 UAA도 실종자 가족들에게 구호 물품을 보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UAA 배우들은 사고 실종자에게 도움이 되고자 남몰래 기부를 실천해 누리꾼의 박수를 받았다.
 
엑소, 인피니트 등 아이돌그룹 팬클럽도 세월호 사고 현장에 구호품을 전달하며 사고 희생자 가족들에게 위로의 손길을 건네 성숙한 팬클럽 문화를 보여주고 있다.  

직접 사고 현장을 찾아 봉사에 뛰어든 스타들도 눈길을 끈다. 방송인 정동남과 MBC 개그맨 김정구, 뮤지컬 배우 박인영은 현장을 직접 찾아 봉사에 나서 훈훈함을 더한다.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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