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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일본뇌염 주의보’ 전국 발령

입력 : 2014-04-21 10:34:28 수정 : 2014-04-21 10:4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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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점점 따뜻해지는 가운데 경남과 부산 지역에서 일본뇌염 매개 모기가 올해 처음으로 발견됐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18일 부산(2마리)과 경남 지역(1마리)에서 일본뇌염 매개 모기를 발견함에 따라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한다고 21일 밝혔다.

‘일본뇌염 주의보’는 매개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최초로 발견됐을 때 내려진다. ‘일본뇌염 경보’는 뇌염 환자가 실제로 발생하거나 모기 밀도가 높을 때 발령한다. 지난 10년 동안 평균적으로 ‘주의보’는 4월 중순, ‘경보’는 7월 중순 이후 내려졌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특히 부산 지역 거주자들은 일본뇌염 예방을 위해 모기에 물리지 않게 주의해달라”며 “모기 유충 서식지로 유력한 물웅덩이 등을 최대한 줄이면서 방제할 수 있도록 보건소에 알려달라”고 말했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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