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기저귀 사면 장난감 주는 '기저귀 팡팡' 행사

롯데마트는 24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기저귀를 사면 장난감을 사은품으로 주는 '기저귀 팡팡' 행사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보솜이 올리브 천연코튼 기저귀 박스(중·대·특대)'를 3개 구매하면 '뽀로로 공부책상'을, 5개 사면 '유아 지붕차'를 무료로 증정한다. '마미포코 팬티 기저귀 박스(대·특대)'를 3개 사면 '유아 원터치 팝업 텐트'를 주고, 5개 사면 캐릭터 동물 세발자전거를 준다.

롯데마트는 최근 5년간 기저귀 매출을 살펴본 결과, 어린이날을 앞두고 장난감 증정행사를 실시한 4∼5월 기저귀 매출이 월평균보다 50％ 이상 많았다고 설명했다. 이런 고객 수요를 고려해 전년보다 15%가량 기저귀 물량을 늘리고, 장난감 사은품도 2배 늘렸다.

구준모 롯데마트 생활용품 상품기획자는 "장기 불황의 여파로 어린이날 선물에도 부담을 느끼는 부모들이 많아 장난감 증정품을 대폭 늘렸다"고 말했다.

이은정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