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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에만 女시신 5구 수습…사망 64명

관련이슈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

입력 : 2014-04-21 09:17:56 수정 : 2014-04-21 09: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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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사고 발생 엿새째인 21일 이른 아침에만 시신 5구가 추가로 인양됐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이날 오전 5시45분께 격실내부 4층 선미에서 여학생으로 추정되는 시신 2구를 수습한데 이어 6시45분께 역시 여학생으로 추정되는 시신 1구를 같은 장소에서 수습했다.

구조팀은 7시15분께와 7시20분께 격실내부에서 여학생으로 추정되는 시신 2구를 발견해 수습했다.

이로써 오전 8시30분 현재 이번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64명, 실종자는 238명이다.

이날 아침 수습된 시신은 모두 여성으로 모두 선내에서 발견됐다.

구조팀은 해경 함정 90척, 해군함정 32척, 민간어선 등 200여척의 선박과 헬기 등 30여대의 항공기, 그리고 500여명의 민관 잠수사를 동원해 침몰한 세월호 안팎에서 실종자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한편 합동구조팀은 이날 새벽부터 사고해역에 원격수중탐색장비(ROV) 2대를 투입해 수색에 활용하고 있다.

'수중무인탐사기 HD'로 불리는 이 장비는 최대 3000m 깊이까지 무인제어시스템을 이용해 작업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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