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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후 첫 주말…지상파 3사 예능·드라마 결방

관련이슈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

입력 : 2014-04-19 15:14:38 수정 : 2014-04-19 15:3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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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 나흘째인 19일, 지상파 방송 3사가 기존 예정된 방송 프로그램을 결방하고 뉴스특보 체제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재난 주관방송사 KBS 1TV는 사고 당일인 지난 16일 오전부터 정규 편성 프로그램을 모두 취소하고 뉴스특보 체제에 돌입했다.

KBS 1TV는 주말 이틀 동안 세월호 관련 뉴스를 보도할 계획으로 이에 따라 주말 사극 '정도전'은 방영되지 않는다.

KB2 2TV는 토요 예능 프로그램 편성을 취소했다. 이에 '불후의 명곡 - 전설을 노래하다', '연예가중계', '인간의 조건'이 모두 결방된다. 다만 현재 편성표상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은 이날 저녁 8시 원래대로 전파를 탈 것으로 보인다.

SBS 역시 하루종일 뉴스특보를 진행해 '스타주니어쇼 붕어빵', '놀라운 대회 스타킹', 주말드라마 '엔젤아이즈' 등을 결방키로 했다. 새 주말드라마 '기분좋은 날'의 경우 당초 오늘 첫방송될 예정이었으나 오는 26일로 미뤄졌다.

MBC는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 '호텔킹'과 예능프로그램 '쇼! 음악중심',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 4', '무한도전', '세바퀴', '음악여행 예스터데이' 등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이 전면 취소됐다.

이소라 기자 wtnsora2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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