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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자 가족 아닌데 음식·술 얻어먹고…팽목항 출입통제

관련이슈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

입력 : 2014-04-19 15:00:36 수정 : 2014-04-19 15:2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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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경찰이 '세월호' 침몰사고의 실종자 가족들이 모여있는 전남 진도 팽목항을 출입 통제한다.

19일 전남경찰청은 팽목항을 경유하는 군내버스 노선을 팽목항이 아닌 서망항으로 변경하고 실종자 가족이나 구조 관계자가 아닌 이들의 출입을 통제한다고 밝혔다.

여기에 경찰은 팽목과 서망의 분기점인 삼거리에서 일반 차량의 팽목항 출입을 통제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뉴스1은 이날 팽목항에서 실종자 가족이나 구조 관계자가 아닌 사람들이 자원봉사단체 천막 안의 음식물을 얻어먹고 이 음식을 안주 삼아 술을 마시고 소란을 피우는 등의 일이 있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이처럼 팽목항으로 많은 사람이 몰려 혼잡한 상황이 빚어지자 경찰이 응급차량의 신속한 이동과 원활한 구조 활동을 위해 외부인 출입통제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뉴스팀 new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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