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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총리 "4·19 민주화 밑거름…한단계 더도약해야"

입력 : 2014-04-19 13:04:31 수정 : 2014-04-19 13:0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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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홍원 국무총리는 19일 4·19 혁명 54주년을 맞아 4·19 정신의 계승과 우리 사회 전반의 한 단계 도약 필요성을 역설했다.

정 총리는 이날 국립 4·19 민주묘지에서 거행된 기념식에서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이 대독한 기념사를 통해 "우리의 민주화가 고비를 맞을 때마다 4·19 혁명은 우리가 나아갈 방향을 밝혀주는 '민주주의의 등불'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4·19 정신은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꽃피우는 씨앗이 되었고, 나아가 산업화와 민주화의 기적을 이루는 데 소중한 밑거름이 됐다"면서 "4·19 영령들이 소망했던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서는 우리 사회 모든 분야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비정상의 정상화'를 통해 과거부터 지속돼온 잘못된 관행과 제도, 비리와 부정부패를 뿌리 뽑는 전면적인 개혁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 총리는 "진정한 선진국 사회를 이루기 위해서는 올해 기념식의 주제처럼 진정한 국민화합을 실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이번 지방선거가 반목과 대립이 아니라 화해와 통합의 계기가 되도록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정 총리는 "이번 중국 방문기간 임시정부 선열들의 발자취와 그분들의 후손들을 만나면서 가슴 벅찬 감동을 느낄 수 있었다"며 "이분들의 헌신을 받들어 더욱 영광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우리 모두의 힘과 지혜를 모아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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