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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찰예정가 259억여원 넘는 다이아몬드 내달 경매

입력 : 2014-04-18 21:17:26 수정 : 2014-04-18 21: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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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9억여원 이상에 낙찰될 것으로 예상하는 세계에서 가장 큰 노란색 다이아몬드 중의 하나가 다음 달 스위스 제네바에서 경매된다.

수선화 빛깔의 100.09캐럿인 `그래프 비비드 옐로우'(Graff Vivid Yellow)라는 다이아몬드가 다음 달 13일 소더비 경매소에 출품되며 예상 낙찰가는 2천500만 달러(약 259억5천여만원) 이상이라고 스위스 언론들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다양한 색깔의 다이아몬드 중 세계에서 가장 큰 다이아몬드로 평가되는 그래프 비비드 옐로우는 반지 위에 놓여 있으며 독특한 빛깔을 내뿜고 있다고 소더비 측은 설명했다.

개인이 소장한 이 보석의 가격을 문의하면 1천500만에서 2천500만 달러 정도로 평가받지만, 경매에 나오면 훨씬 높은 가격에 매매된다. 실제 지난해 11월 세계에서 가장 큰 주황색 다이아몬드를 제네바 크리스티 경매소에서 경매했을 때 1천700만에서 2천만달러라는 가격표가 붙었었지만 3천550만 달러에 낙찰됐다.

또한, 지난해 11월 소더비 경매소에서 세계에서 가장 큰 핑크 다이아몬드인 일명 핑크 스타를 경매했을 때도 8천300만 달러에 낙찰됐지만, 가격표는 6천만 달러 정도였다고 현지 신문들은 전했다.

하지만 핑크 스타는 낙찰자가 돈을 내지 않아 지난달 소더비 측이 다시 인수했다.

소더비는 핑크 스타 경매가 불발됐지만 지난 2010년 11월 다른 24.78 캐럿짜리 핑크 다이아몬드를 4천600만 달러에 낙찰하는 등 다이아몬드 경매 최고가에서 여전히 기록을 갖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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