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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키, 9년 만에 단편소설집 발간

입력 : 2014-04-18 20:30:43 수정 : 2014-04-18 21:5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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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가 없는 남자들’ 日서점가 선풍 일본의 인기작가 무라카미 하루키(村上春樹·사진)가 9년 만에 단편소설집을 펴냈다. 18일 일본 언론에 따르면 무라카미는 전날 1편의 신작과 잡지를 통해 소개된 5편 등 총 6편의 단편으로 구성된 소설집 ‘여자가 없는 남자들’(문예춘추)을 발간했다. 이번 단편집에는 홋카이도(北海道)의 작은 마을 나카톤벳초(中頓別町)를 비하했다는 논란을 일으킨 ‘드라이브 마이 카(drive my car)’도 포함됐다. 다만 현지 주민들의 반발을 감안해 책에서는 나카톤벳초를 가상의 마을로 대체했다. 심야영업을 하는 도쿄 대형서점들은 17일 밤부터 책을 사려는 시민들로 붐볐다고 아사히신문이 전했다.

도쿄=김용출 특파원 kimgij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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