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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팀, "웃으며 촬영할 수 없다" 녹화 포기

입력 : 2014-04-18 14:22:16 수정 : 2014-04-18 14:3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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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TV 간판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팀이 녹화를 취소했다.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에 애도하기 위함이다.

18일 MBC 관계자에 따르면 '무한도전' 팀은 매주 목요일 진행하는 정규 녹화를 위해 서울 여의도 MBC에 모였지만, 녹화를 하지 않고 해산했다.

애초 '스피드 레이서' 특집 녹화를 자동차 레이싱 트랙에서 진행하려던 '무한도전' 측은 몇 차례 녹화 장소를 바꾸는 등 촬영을 고심했으나 "웃으며 촬영이 진행될 리 없다"고 뜻을 모아 녹화를 포기했다.

현재 지상파 방송 3사를 비롯해 케이블 채널은 주말 예능프로그램 결방을 논의 중이다.

한편, 16일 오전 인천에서 출발해 제주로 향하던 여객선이 침몰해 현재 28명이 사망하고 268명이 실종됐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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