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신 관리 및 대학입시에필수 과목인 수학이 일부 학생들에게 환영 받지 못하고 있다. 일선 학교의 교사들에 따르면 수학을 어려워 포기하는 학생이 점차 늘고 있는 추세라고 한다.
이에 교육부는 수학에 대한 흥미를 높이기 위한 노력 중 하나로 스토리텔링 수학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스토리텔링 수학은 지난 2009년 교육부가 실시한 '수학 교육 선진화 방안'의 일환으로 올해 초등학교 1~4학년· 중학교 1~2학년· 고등학교 1학년에 확대 시행 중이다.
스토리텔링 수학은 동화나 역사적 사실· 생활 속 상황 등 친숙한 소재를 활용해서 수학적 개념과 의미 등을 가르치는 교육 방법으로 긍정적으로 평가 받고 있지만 도입 기간이 짧아 지도할 전문 인력이부족한 편이다.
이 가운데 국제인재교육원은 스토리텔링 수학 지도사 과정을 개설해 스토리텔링수학의 전문 인력들을 양성하고 있다.
특히 지난 12일 시작된 19기 주말반은 매주 토요일 하루 8시간씩 4주간 총 32시간의 교육과정으로 마련돼 운영되고 있다.
교육과정의 주요 내용은 2009개정교육과정의 이해, 2013년 개정 교과서 속 스토리텔링· 초중등 교과 수학의 연계성 이해 등이다.
스토리텔링 수학 교육법을 제공하는국제인재교육원 유우경 원장은 "스토리텔링 수학 지도사 과정 수료 시엔 스토리텔링 수학 지도사 민간자격증이 발급된다”며“교육과정 수료 후에는 교육현장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만큼 수강생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전했다.
한편 국제인재교육원에서는 스토리텔링 수학 지도법을 포함해서 융합인재교육(STEAM)을 위한 교육과 자기주도적인 수학 학습전략 등 다양한 지도 방식의 수업을 진행 중이다. 현재 국제인재교육원은 오는 6월 14일부터 시작하는 20기 스토리텔링 수학 지도사 과정 주말반을 모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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