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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기 해양수산부 대변인은 18일 진도군청에서 범부처사고대책본부 회의에 관한 브리핑을 열어 "가족들이 요구한 사항을 최대한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대책본부는 가족 대표가 구조현장을 참관하도록 조치하고, 구조 상황을 신속하게 전파하도록 대형 폐쇄회로(CC)TV 상황판을 설치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피해자 접촉창구를 만들고 하루 2차례 브리핑을 하는 한편 SNS 상의 소문에 대해 경찰청에 신속히 확인해 관련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설명했다.

민간구조업체의 투입이 원활하도록 해경 선박도 지원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고명석 해경청 장비기술국장은 "현장에 100여척의 배가 24시간 수색하고 있어 시신 유실 우려는 없다고 밝혔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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