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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예열 마친 손흥민, 12호골 쏘아올리나

입력 : 2014-04-18 09:30:46 수정 : 2014-04-18 09:3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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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경의 카디프, 스토크 상대로 강등권 탈출 도전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오랜만에 도움을 기록하며 공격본능을 끌어올린 손흥민(22·레버쿠젠)이 이번에는 12호골에 도전한다.

레버쿠젠은 20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10시 30분 독일 뉘른베르크의 이지크레디트 슈타디온에서 뉘른베르크와 2013-2014 분데스리가 31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지난달 27일 아우크스부르크 원정 경기에서 7경기만에 골맛을 본 손흥민은 이후 3경기에서 또다시 침묵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 라운드 헤르타 베를린전에서 시즌 3번째 도움으로 결승골을 도우며 득점 감각은 유지했다.

이번 뉘른베르크전에서 골을 터뜨린다면 현재 정규리그에서 9골을 기록중인 손흥민은 2년 연속 리그에서 2자릿수 득점에 성공하게 된다.

또 지난 시즌 득점 기록인 12골과 타이를 이룰 수 있다. 손흥민은 올시즌 독일축구협회(DFB) 포칼에서 2골을 기록했다.

레버쿠젠도 손흥민의 골이 간절하다.

올시즌 중반까지 바이에른 뮌헨에 이어 정규리그 2위를 달리던 레버쿠젠은 2월 이후 열린 11경기에서 2승2무7패라는 최악의 성적을 거두며 추락했다.

현재 레버쿠젠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마지노선인 4위(승점 51)에 머물러있다.

어느새 5위 볼프스부르크는 승점 50점을 쌓아 턱밑까지 추격해 온 상태다. 홍정호(25)와 지동원(23)이 뛰는 6위 아우크스부르크(승점 49)와의 격차도 크지 않다.

불과 4경기를 남겨놓은 상황에서 강등권 팀인 뉘른베르크(17위)를 잡지 못하면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따내기 힘들어질 수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는 김보경(25)이 뛰는 카디프시티가 중위권 팀인 스토크시티를 상대로 강등권(18∼20위) 탈출에 도전한다.

4경기를 남겨놓은 현재 19위 카디프시티의 승점은 29점으로 잔류 마지노선인 17위 노리치시티와 승점차는 3점이다.

지난 라운드에서 사우샘프턴에게 신승을 거둔 카디프시티가 스토크시티를 상대로 2연승을 거두면 프리미어리그 잔류에 탄력을 받을 수 있다.

지난 사우샘프턴전에서 2경기만에 그라운드를 밟아 풀타임을 소화한 김보경이 다시 한번 팀 승리를 든든히 뒷받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기성용(25)이 부상중인 '꼴찌' 선덜랜드는 막판 치열한 우승 경쟁에 돌입한 첼시와 힘든 원정 경기를 치른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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