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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지상파-케이블 무더기 결방…침몰사고 특보체제

입력 : 2014-04-17 12:23:48 수정 : 2014-04-17 12:2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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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세월호' 침몰사고 이틀째, 지상파 3사와 케이블 방송사가 뉴스특보 체제에 들어갔다. 

17일 KBS 1TV는 뉴스특보로 대체돼 종일 관련 사고소식을 전한다. '천상여자' '골든크로스'가 정상방송되고, 예능프로그램인 '밥상의 신'과 '해피투게더'는 결방한다.
 
MBC는 17일 오전 '기분좋은 날' '찾아라! 맛있는 TV 스페셜'을 결방하고, 뉴스특보를 방송 중이다. '앙큼한 돌싱녀'는 오후 10시부터 2회 연속 방송되고, 오후 11시 방송 예정이었던 강호동의 새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별바라기'는 결방한다. 

SBS도 정오까지 예정된 프로그램을 모두 결방하고 뉴스특보를 내보내고 있다.  이날 오후 5시30분까지 뉴스특보가 편성됐으며 이후 편성에 대해 긴급회의 중이다. 각각 오는 19일과 20일 방송 예정이었던 '기분좋은 날'과 '생방송 인기가요'도 결방이 확정됐다.  

오락적 성격이 강한 케이블채널도 결방으로 애도에 동참하고 있다. 17일 예정됐던 Mnet '엠카운트다운'과 18일 tvN 'SNL코리아'가 결방하고, 다른 프로그램도 결방 여부를 놓고 논의하고 있다. 

현재 세월호 침몰사고 구조가 계속되는 가운데 대형 참사 우려가 커지면서 편성은 유동적으로 변경될 것으로 보인다.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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