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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봄 정기세일 막판 사흘 '스퍼트'

입력 : 2014-04-17 10:16:52 수정 : 2014-04-17 10: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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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백화점들이 봄 정기세일 마감 3일을 앞두고 막판 스퍼트를 낸다.

롯데백화점은 18∼20일 할인율을 최대 80%까지 대폭 올린 '올 클리어'(All Clear) 행사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본점 9층 행사장에서는 50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올 클리어 상품존'을 설치해 골프와 운동화 등 스포츠 상품, 여성·남성 캐주얼 의류, 잡화 등 다양한 상품을 3만·5만·7만 원 균일가 또는 최대 80% 할인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잠실점은 7층 행사장에서 스포츠와 청바지 상품군을, 9층 행사장에서는 여성 캐주얼 상품군을 각각 할인 판매한다. 관악점은 남성·여성 정장을 3만·5만·7만원 균일가 또는 80%까지 할인해 판다.

올 클리어 상품존에서 20만·40만 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롯데상품권 1만·2만 원권을 증정하는 한편, 롯데카드로 50만 원 이상 구매하면 6개월 할부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현대백화점도 같은 기간 특별 행사를 마련한다.

압구정 본점은 5층 대행사장에서 '남성 대표 수트 특집전'을 열고 빨질레리·닥스·갤럭시·마에스트로 등 6개 브랜드의 여름 정장을 최대 50% 저렴하게 선보인다.

무역센터점은 화장품 매장에서 클렌징 제품을 선보이는 '미세먼지 탈출을 위한 클렌징 제안전', 신촌점은 5층 대행사장에서 LAP·에고이스트·매긴 등의 봄·여름 상품을 50∼80% 할인 판매하는 '아이올리 그룹 4대 브랜드 초특가전'을 연다.

수도권 8개 점포에서 20만 원 이상 구매하면 사은품을 증정한다.

신세계백화점도 이 기간 봄옷 10만 장 이상을 투입하는 대형 행사를 열고 막판 세일 고객 잡기에 나선다.

본점의 경우 6층 행사장에서 바네사브루노·쟈딕앤볼테르·아르마니진·디젤 등 13개 브랜드가 참여해 최대 50%까지 할인하는 '컨템포러리 대전'과 분더캄머·더룸·유저 등 12개 신진 디자이너 상품을 판매하는 '영디자이너 패션 페어'를 연다.

영등포점 A관 6층에서는 10만 원대 남성 정장을 판매하는 '남성 비즈니스 캐주얼 제안전'과 '엠씨 창립 30주년 축하 상품전'이 열린다.

이와 함께 영등포점은 단일 브랜드에서 100만 원 이상 구매하면 금액의 5%에 해당하는 상품권을 증정한다.

신세계 전 점포에서는 신세계카드(씨티·삼성·포인트)로 당일 30만 원 이상 구매하면 이탈리아의 골프웨어 브랜드 쉐르보와 협업해 만든 신세계 쉐르보 보스턴 백을 증정한다.

갤러리아백화점도 막바지 특가 행사를 연다.

수원점에서는 골프 의류 등을 40∼70% 할인하는 '골프 라운딩 페어', 천안 센터시티점에서는 란제르 상품을 최대 50% 할인하는 '여성 유명 란제리 대전'이 열린다.

AK플라자의 경우 구로 본점은 같은 기간 자외선 차단제, 수원점은 등산 바지와 등산 재킷, 분당점은 신발, 원주점은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와 아디다스 상품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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