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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어디서나 민원 처리”… 세종시 ‘모바일 오피스’ 구축

입력 : 2014-04-16 19:56:03 수정 : 2014-04-17 01: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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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장으로 자리를 비운다고 걱정하지 마세요.”

세종시가 기관의 업무관리시스템 주요 기능을 스마트폰에서 구현한 모바일용 업무포털 ‘모바일 오피스’를 구축하고 21일 서비스를 시작한다.

공무원이 이 시스템을 활용하면 출장이나 장기교육, 파견 등 사무실을 벗어난 곳에서도 스마트폰을 통해 간단한 메모보고 등을 처리할 수 있다.

직원의 경조사나 근무상황 등을 조회할 수 있는 것은 물론이다. 특히 식품위생이나 폐수 배출 시설 등의 출장이 잦은 공무원들의 경우 출장지에서 지도·점검을 한 후 사무실에 들어와 PC의 업무처리시스템을 통해 처리해야 하는 불편을 덜 수 있게 됐다.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를 통해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어 행정정보 서비스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게 된 것이다.

세종시는 지난해 8월부터 지난달까지 8개월간 6000만원을 들여 ‘모바일 오피스’ 시스템을 구축하고, 보안성 검증을 통한 업무포털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완료했다.

임명진 행정정보담당은 “시스템 도입으로 언제 어디서나 업무 처리가 가능해져 시정의 효율성과 편의성이 향상될 것”이라며 “공무원이 현장 민원처리 등 신속하게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시스템의 성능을 지속적으로 향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전=임정재 기자 jjim6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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