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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월드컵 입장권 온라인 판매 날개돋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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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4-04-16 16:26:52 수정 : 2014-04-16 16:2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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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경기 2개는 표 남아 두 달여 앞으로 다가온 2014 브라질월드컵의 입장권 온라인 판매가 순식간에 마무리됐지만 한국전 두 경기 등 일부 경기의 입장권은 남았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15일(한국시간) 입장권 온라인 판매를 시작한 지 10시간 만에 15경기를 제외한 나머지 경기 입장권이 매진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월드컵의 총 입장권 수는 약 330만장이고 FIFA는 이번 판매에서 19만9519장을 파는 등 현재까지 270만장 가량을 판매하거나 배분했다.

가장 많은 입장권이 남은 경기는 F조의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와 이란의 6월24일 경기다. 그리스와 코트디부아르, 나이지리아와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경기 입장권도 상당수가 아직 팔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이 치르는 두 경기도 매진되지 않은 15경기에 속했다. 러시아전은 1~3등급과 휠체어석 모두 잔여 좌석이 많고 알제리전의 경우 3등급석은 매진됐고 2등급석과 휠체어석은 조금 남았다. 1등급석은 ‘많이 남음’ 상태로 FIFA 인터넷 홈페이지에 올라 있다. 벨기에전은 모든 등급 좌석이 매진됐다.

1등급석의 가격은 175달러(약 18만2000원), 2등급석은 135달러(약 14만원), 3등급과 휠체어석은 90달러(약 9만3700원)다. 본선 조별리그 이후 16강 토너먼트 경기는 아직 대전이 정해지지 않았지만 입장권이 거의 남지 않았다.

6월 13일 열리는 브라질과 크로아티아의 개막전, 7월13일 열리는 결승전 입장권은 이미 오래 전 매진됐다. 멕시코, 잉글랜드, 이탈리아, 아르헨티나, 칠레 등 축구 강국이나 브라질과 인접한 국가들의 경기 입장권도 다 팔렸다.

FIFA는 공사가 끝나지 않은 경기장들의 관중석 숫자와 위치 등이 정해지는 대로 추가 판매에 나설 예정이다. 현재 12개 경기장 중 3곳이 미완성이다.

마지막 입장권 구매는 6월1일부터 브라질의 각 개최도시에 문을 여는 티켓팅센터에서 할 수 있다. 티켓팅센터는 결승전 당일까지 운영된다.

이우중 기자 lol@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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