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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의 생각 수업', 명문대 학습법 바람 타고 '주목'

입력 : 2014-04-16 15:03:05 수정 : 2014-04-16 15: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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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발간 ‘하버드의 생각 수업’, 서점가 ‘생각’ 바람 불러일으켜

‘하버드의 생각 수업’ 단행본이 최근 교보문고 종합베스트에 올랐다. 세계 명문대의 학습법에 대한 관심 및 30-40대 독자층이 늘어난 것이 그 원인으로 여겨지고 있다.

하버드의 생각 수업의 주 독자층은 30-40대 남성이며 여성들 역시 상당히 높은 구매율을 보이고 있다. 주체적으로 자기 삶을 지탱하면서 성공적인 인생의 길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서는 흔들리지 않는 ‘나만의 신조와 가치관’이 필요하다는 것을 절감한 이들이 하버드의 생각수업을 찾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세계 명문 대학들은 스스로 생각할 줄 아는 사람만이 일과 인생을 장악할 수 있다는 것을 가르치고 있다. 실제 하버드의 토론 수업· 옥스퍼드의 압박 면접· 프랑스의 수능시험 ‘바칼로레아’ 등은 최고의 지성인들에게 끊임없이 ‘생각하는 법’을 가르친다. 이는 학부생활에만 국한되지 않으며, 입학 전부터 그들은 “당신의 생각은 무엇입니까?”· “왜 그렇게 생각합니까?”라고 물으며 ‘생각하는 법’을 시험을 하기도 한다.

세계 일류를 경험하고 진짜 인재에게 필요한 것이 ‘생각하기’임을 깨달았다는 저자는 하버드의 생각수업을 통해 하버드의 입학시험· UN의 채용시험 등에서 ‘우리가 생각해봐야 할 질문들’을 던지면서 생각하는 법에 대해 알려준다.

또한 질문에 대답하는데 필요한 최소한의 지식· 다양한 분야의 철학자와 사상을 함께 소개해 스스로 생각해볼 수 있도록 도와준다. 독자는 질문들에 스스로 생각하고 답하면서 일과 인생을 장악할 수 있는 생각하는 힘을 기를 수 있다.

업계관계자는 "기존의 자기계발서들은 행동지침에 초점을 맞춰온 반면 하버드의 생각 수업은 좀 더 구체적인 방안과 지식· 사고의 힘을 키워준다는 점에서 독자들은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면서 "하버드의 생각수업이 불러일으킨 ‘생각’ 열풍이 우리 사회에 어떤 변화를 가져다 줄지 귀추가 주목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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