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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에서 살인사건 발생, 용의자 잡고보니…

입력 : 2014-04-16 08:55:31 수정 : 2014-04-16 08:5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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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캐나다 앨버타 주 캘거리에서 현직 경찰관의 아들인 캘거리대 재학생이 칼을 휘둘러 5명이 사망했다.

캘거리 경찰서장 리크 핸슨은 이날 대학 부근의 한 주택에서 학생들이 종강 파티를 하는 과정에서 그런 사고가 났다면서 이는 캘거리 역사상 최악의 집단살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한번에 5명이나 살해된 현장을 본적이 없었다"면서 "그 정경은 너무 끔찍했다"고 말했다.

핸슨은 희생자들이 22세에서 27세까지의 선량한 학생들이었으며 그들은 물론 용의자도 전과가 없었
다고 발표했다.

이날 3명의 남학생들은 그 집에서 사망했으며 한 남학생과 한 여학생은 병원에서 사망했다.

경찰은 20대의 살인용의자를 사건 후 약 40분만에 경찰견의 도움을 받아 검거했으며 개에게 물린 상처를 치료하기 위해 병원으로 호송했다고 발표했다.

그의 범행동기는 밝혀지지 않았다.

핸슨은 용의자가 무기를 갖고 현장에 갔었으나 막상 범행은 그 집의 칼로 저질렀다면서 그가 술에 취했거나 마약을 복용했다는 징후는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경찰 경력 33년인 용의자의 아버지가 심한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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