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4-04-15 17:20:36 수정 : 2014-04-15 17: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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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아버지에게 성폭행당한 조카를 또다시 성폭행한 30대 남성이 구속기소 됐다.
전주지검은 조카를 성폭행한 혐의(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A(34)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15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09년 6월, 친조카 B(당시 9세)양을 강제추행하는 등 작년까지 총 3차례에 걸쳐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양은 앞서 친아버지에게 성폭행당한 후 쉼터로 옮겨져 생활해왔으며, A씨는 불쌍한 처지에 놓인 조카를 돌보기는커녕 자신의 성노리개로 삼았다.
2009년에 기소된 B양의 친아버지는 징역 5년을 선고받고 현재 복역 중이다.
뉴스팀 new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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