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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M3와 겨룰 현대車 소형SUV ‘ix25’유출 사진 보니

입력 : 2014-04-14 11:55:40 수정 : 2014-04-14 14:3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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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오는 20일 북경모터쇼에서 첫 공개할 예정인 소형 SUV ‘ix25’의 외부이미지와 사진이 해외 언론을 통해 공개됐다. 하지만 일부 언론에서는 사진이 ‘싼타페’를 줄여놓은 모양에 그쳤다며 단순 예상도일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다.

11일 미국 자동차 전문지에 따르면 현대자동차의 소형 SUV ‘ix25’의 외부와 실내 사진이 유출됐다. 외부 사진은 현대차 싼타페를 그대로 축소한 모습이다. 육각형의 라디에이터그릴과 면발광을 적용하고 깊게 파인 헤드라이트는 최근의 현대차 디자인 추세를 그대로 따랐다.

또, 소형 SUV에서 보기 힘든 단순한 직선으로 이어진 디자인을 갖춰 최근 국내에 선보인 르노삼성의 QM3나 쉐보레 트랙스 등과 디자인에선 차별화했다.

외신에 따르면 이 차는 현대자동차의 수출용 소형차 i20과 동일한 플랫폼을 바탕으로 만들었으며 1.2ℓ와 1.4ℓ의 가솔린 엔진이나 1.4ℓ의 4기통 터보 디젤 엔진을 장착할 가능성이 크다.

실내 역시 현대자동차의 패밀리룩을 이어갔지만 오디오, 공조장치 등에 간단한 옵션만 장착했고 신형 쏘나타에 선보인 각진 형태의 기어 레버를 적용해 새로운 디자인을 반영했다.

해외 매체는 ix25가 다운사이징 추세가 뚜렷한 유럽 시장에서 푸조의 2008이나 르노의 캡처(QM3) 등과 경쟁할 모델이라고 꼽았으며 최근 SUV가 인기를 끌고 있는 중국에서도 선전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다일 기자 aut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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