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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팅앱 ‘즐톡’ 중고장터 기능 눈길, 스마트폰으로 편리한 매매

입력 : 2014-04-03 11:44:09 수정 : 2014-04-03 11:4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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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4000만 시대’를 이끄는 주요 층인 젊은 ‘엄지족’들에게 채팅어플리케이션이 인기를 얻고 있다.

채팅어플리케이션은 다운로드 후 별다른 인증과정 없이 남녀노소 랜덤채팅이 이용 가능하다. 때문에 채팅어플리케이션은 디지털 세대의 적극적이고 진솔한 자기표현 성향과 거리의 한계 없이 다양한 인연을 맺고 싶은 욕구에 힘입어 젊은 층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

거리의 한계 없이 다양한 인연을 편리한 방식으로 맺을 수 있어 각광받던 채팅어플이 최근 채팅 기능 외에도 다양한 기능을 추가해 진화하고 있다.

중고장터 기능은 채팅어플에서 선보이고 있는 다양한 기능 중 하나다. 구매자와 판매자 간 원활한 의사소통을 통해 만족스런 거래가 이뤄지는 중고장터의 특성을 언제 어디서나 소통할 수 있는 채팅 어플만의 편의성에 접목시켰다.

그 중에서도 랜덤채팅어플 ‘즐톡'의 중고장터 기능이 주목 받고 있다. 무작위로 이루어지는 랜덤채팅인 만큼 생각지도 못했던 구매자와 판매자간의 만남으로 일반적인 중고장터 기능 어플보다 폭넓은 거래가 이뤄질 수 있다.

또한 즐톡은 근처에 있는 사람끼리 편리한 중고거래를 할 수 있도록 ‘거리순 정보’를 제공한다. 중고매매에 있어서 판매자와 구매자의 위치가 너무 멀어지면 제품 가격보다 배송비가 많이 나오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거리순 정보가 유용하게 쓰일 전망이다.

특히 1인 가구의 증가 등으로 인해 수요가 많아지고 있는 애완동물도 효과적으로 분양할 수 있게돼 현대인의 변화된 라이프스타일에도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민감한 성향의 애완동물을 스트레스 없이 안전하게 분양 받는데 거리순 정보가 효과적이라는 것.

즐톡의 전우호 대표는 “젊은 디지털 문화를 이끌어 가고 있는 모바일 스마트폰 속 ‘엄지족’들의 채팅 문화 순기능에 대해 고민하다가 장터 기능을 추가하게 됐다”면서 “자유롭게 대화하며 생각지도 못한 인연을 맺는 것은 물론 중고매매· 애완동물 분양 등 생활에서도 유용하게 쓰일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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