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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열리는 부산모터쇼 성공할까? 수도권서 홍보나서

입력 : 2014-04-01 12:20:22 수정 : 2014-04-01 13:3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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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차 업체 가운데 쌍용차는 참가 안해…부스 배정 둘러싼 불협화음

부산모터쇼 조직위원회가 수도권 기자 간담회를 열고 오는 5월말 열리는 모터쇼 홍보에 나섰다.

모터쇼 조직위원회는 1일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수도권 지역의 모터쇼 홍보에 나섰다. 서울모터쇼와 격년제로 열리는 부산모터쇼는 올해는 약 16000㎡의 신관을 추가해 외형을 확대했지만 국산차 업체 가운데 쌍용자동차가 부스 배치 문제로 불참을 선언했고 국내 타이어 업체는 처음부터 모터쇼 초청 리스트에 들어가지 않았다.

▶ 부산모터쇼 조직위원회는 1일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홍보에 나섰다.
국산차는 6개 브랜드에서 88대의 차를 전시한다. 현대자동차는 신형 쏘나타, 제네시스, 싼타페, 인트라도 등 승용차 22대와 상용차 3대를 출품하고 기아자동차는 KCD-10, 쏘울 EV, K9, 스포티지R 등 총 25대와 상용차 뉴 그랜버드를 전시한다.

르노삼성자동차는 SM5와 QM3, Z.E(전기차) 등 총 14대를 출품하고 쉐보레는 크루즈 터보, 스파크 EV, 말리부 디젤 등 23대를 전시한다.

수입차는 15개 브랜드 110대를 전시할 예정이다. 아우디코리아가 12대, 폴크스바겐이 16대를 전시해 아우디폴크스바겐코리아 그룹이 가장 많이 출품하고 BMW, 벤츠, 닛산, 도요타 등이 참여한다.

조직위는 “올해 출품 차량이 총 198대로 지난 2012년에 비해 17% 증가했고 2010년 행사의 109대에 비해서는 두 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라고 밝혔다.

부산모터쇼에 대해서는 “수도권을 제외한 최대의 자동차 시장”이라며 “지난해 부산, 울산, 경남의 수입차 신규등록이 22%인 3만5000대를 기록해 동남권 자동차 시장 최대의 격전지”라고 밝혔다.

올해 부산모터쇼는 오는 5월29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30일 개막식에 이어 6월8일까지 11일간 이어진다. 올해의 주제는 ‘자동차의 바다 세계를 품다’라는 주제로 부산광역시가 주최한다.

이다일 기자 aut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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