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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이 15년 안에 항공모함을 만들려는 이유는

입력 : 2014-03-12 14:09:36 수정 : 2014-03-12 17:5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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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최대의 국가인 브라질이 항공모함을 새로 건조하려는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셀소 아모링 브라질 국방장관은 “그 계획(항공모함 건조)은 아마도 실제로 존재할 것”이라면서 15년 안에 새로운 항공모함을 만들 것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12일 밝혔다.

브라질은 대서양 연안의 심해유전과 자국의 긴 해안선을 보호하기 위해 항공모함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운영중인 항모 '상파울루'는 지난 2000년 프랑스 해군이 쓰던 것을 도입한 함정으로 50여년전에 제작돼 노후화가 심하다.

항공모함을 새로 건조하면 기존의 항모는 현대화 작업에 들어갈 전망이다.

한편 브라질은 지난해 12월 스웨덴 사브의 그리펜NG 전투기 36대를 구매하기로 결정했다. 규모가 45억달러(4조8400억원)에 달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사브는 2018년부터 2023년까지 전투기를 인도할 예정이며 브라질 항공기 제조업체 엠브라에르에 기술을 이전한다.

브라질 그리펜NG를 120∼160대까지 도입하는 방안과 함께 해군 항공모함에서의 운영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수찬 기자 p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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