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극대륙 동남쪽 빅토리아랜드 테라노바베이에 건설 중인 남극장보고과학기지 전경. 해양수산부 제공 |
총 면적 4458㎡에 1047억원을 투입해 만든 장보고과학기지는 생활동, 연구동, 발전동 등 16개 동으로 구성됐고 최대 60명까지 수용할 수 있다. 영하 40도의 기온과 초속 65m의 강풍에도 견딜 수 있도록 항공기에 적용되는 유체역학적 디자인이 설계에 반영됐다. 태양광·풍력에너지와 발전기 폐열을 보조 에너지원으로 활용하는 화석연료 절감형 친환경 기지로 지어졌다.
세종=박찬준 기자 skyland@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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