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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中, 2009년 北 급변사태 논의”

입력 : 2014-01-13 19:19:28 수정 : 2014-01-13 23: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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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의회 조사국 보고서 공개 미국과 중국이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이전인 2009년 북한 급변사태 가능성에 대비한 논의를 가진 것으로 드러났다.

미 의회조사국(CRS)이 최근 펴낸 ‘중국과 대량살상무기·미사일 확산’ 보고서에 따르면 2009년 10월 커트 캠벨 당시 미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는 미·중이 북한 비상사태에 대해 논의했는지를 묻는 질문에 “모든 사안을 논의했다”고 답했다.

최근 장성택 처형을 계기로 일각에서 북한 상황이 논의되는 가운데 미·중 양국도 북한 내부의 급변사태를 상정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보고서는 “중국은 북한과의 군사관계에서 압박보다는 북한 정권의 안보와 생존을 지지하는 쪽으로 초점을 이동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워싱턴=박희준 특파원 july1s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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