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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베 ‘담배 호빵’ 사진 비난…담배를 호빵과 함께 쪄

입력 : 2013-12-27 14:39:44 수정 : 2013-12-27 15: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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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빵과 담배를 함께 찐 일명 ‘담배 호빵’이 공개돼 네티즌들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27일 오전, 극우성향 온라인 커뮤니티 ‘일간베스트 저장소(일베)’에는 ‘편게이다, 평가 좀’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게이’란 일베를 이용하는 회원을 일컫는 단어다.

게시자는 “출근하자마자 담배 찜통에 넣었다”며 “1시간 후에 결과 알려주겠다”고 글을 올렸다. 이 네티즌은 글과 함께 사진도 첨부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담배가 든 호빵 찜통의 모습이 담겨 있다. 그야말로 충격적이다. 찜통이 가열되면 담배의 유해 성분이 모조리 호빵을 투과할 것이 분명하다.

이에 글을 본 한 네티즌이 “담배냄새 나게 뭐하는 짓이냐”고 지적했다. 그러나 게시자는 “알로에 냄새”라며 “니 XX가 저런 걸 사 먹음”이라고 당당히 대응했다. 문제가 커진 뒤 해당 게시물은 삭제됐다.

‘담배 호빵’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일베에는 왜 그리 관심 종자가 많은 걸까” “사람이 먹는 호빵이 담배 연기가 스며들게 하다니 제정신이 아니다” “어느 편의점인지 당장 찾아내야 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뉴스팀 news@segye.com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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