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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황후' 백진희, 카리스마 속에 숨은 연약함 표출 '극과극 매력발산'

입력 : 2013-12-24 12:45:54 수정 : 2013-12-24 12:4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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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백진희가 '기황후'에서 이중적인 매력으로 관객을 사로잡았다.

지난 23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는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기황후' 인기는 주연배우인 하지원, 지창욱, 주진모 외에도 타나실리로 분한 백진희의 연기력도 제 몫을 하고 있다.
 
극중 백진희는 연철(전국환 분)의 딸 타나실리로 등장한다. 타나실리는 황제 타환(지창욱 분)의 아내 황후가 된 인물로 권력욕이 강하지만 타환의 사랑을 얻기 위해 노력하는 여자의 마음을 드러내고 있다.

그가  아이도 얻지 못해 여자로서 불행한 삶을 살고 있거나  고려 후궁 박씨(한혜린 분)이 아이를 가지자 질투가 나 독약을 먹이며 독한 모습을 보이며 이중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처럼  백진희는 그런 타나실리의 복잡한 심경을 농밀하게 그려내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그는 왕유를 이용해 타환의 질투심을 이끌어낼 계획을 짜며 애달픈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이처럼 백진희는  타나실리는 권력다툼에 있어서는 표독스럽게 황제의 사랑을 얻기 위해 갈망하는 모습은 영락없는 여인으로 분하며 시청자들에게 공감을 전하고 있다.

백진희는 이전 사극 '전우치'에서 보여줬던 발랄한 모습과 달리 '기황후'에서는 타나실리의 매력을 극대화시켜 ‘기황후’ 인기에 한몫 단단히 하고 있다.

또한 백진희는 드라마에서는 선배 연기자 김서형과 대립각을 세우며 카리스마를 표출하고 있다..

한편 백진희가 출연 중인 ‘기황후’는 매주 월, 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연예뉴스팀 en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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