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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이 살아있다!…한성백제박물관, 증강현실과 3D로 전시 해설

입력 : 2013-12-10 11:33:46 수정 : 2013-12-10 11:3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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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에 애플리케이션만 내려받으면 고대 역사유물의 생생한 이야기가 눈앞에 펼쳐진다.

한성백제박물관은 16일부터 국내 최초로 증강현실과 3D트래킹 기술을 접목한 체험형 전시 안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증강현실(AR·Augmented Reality)은 실제 이미지나 배경에 3차원 가상 이미지를 겹쳐 영상으로 보여주는 기술이고, 3D트래킹은 3차원으로 위치를 추적하고 관측해 객체의 위치와 각도를 정하는 기술이다.

이에 따라 고구려와의 전쟁에서 이긴 태자와 병사들을 사열하는 근초고왕의 모습 등 8가지 이야기가 전시물 앞에서 펼쳐진다. 제2전시실 풍납토성과 몽촌토성의 모형 전시물 앞에서는 무역 선박 등 백제의 나루터 풍경을 볼 수 있다.

스마트폰이 있으면 한성백제박물관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아 체험할 수 있다. 스마트폰이 없으면 박물관 안내데스크에서 태블릿PC를 무료로 빌리면 된다.

이인숙 한성백제박물관장은 “스마트폰을 이용한 3D 입체 체험 서비스 영역을 박물관 전시물은 물론, 몽촌토성과 풍납토성의 야외 유적으로까지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진영 기자 jy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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