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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창직종합학교, 창직박람회-창직토크콘서트 등 ‘창직’ 알리기에 나서

입력 : 2013-12-09 09:48:14 수정 : 2013-12-09 09:4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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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청년실업의 문제가 갈수록 심각한 상황으로 빠져들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7월 현재 전체 청년(15~29세) 실업자는 35만2,000명이며, 이 중 전문대졸 이상 고학력자는 전체 청년 실업자의 46%인 16만2,000명이라 한다. 2020년까지 50만 명의 고학력 신규인력이 초과공급 될 것이라는 전망이 있어서 현재의 한정적인 일자리 안에서는 갈수록 청년실업 문제가 악화일로로 치닫을 수 밖에 없는 구조다.

청년들은 자신의 적성보다는 비교적 안정적인 공무원, 공기업, 대기업 등으로만 취업을 선호해 극히 제한적인 일자리 취업을 위한 스펙 확대에만 매달리고 있어, 대학은 이미 학문의 전당으로서의 기능을 점점 상실해가고 취업대비 학원으로 변질되어가는 현실에 처해있다. 준비 안된 고학력자만 양산하는 대학 교육으로 인해 졸업해서도 적지않은 사회적 비용을 들여가며 취업과 기업 적응에 필요한 재교육을 받는 악순환이 반복되어, 청년들은 갈수록 심각한 취업 부담에 내몰리게 되었다.

이러한 국가∙사회적 현안에 대한 현실적인 대안 마련을 위해 국내 첫 창직 교육 전문 대안대학인 한국창직종합학교(일명 한국창직대학)가 나섰다. 취업과 창업을 뛰어 넘어선 새로운 창조적 개념인 ‘창직(創職)’을 청년들에게 알려서, 본인 스스로 적성을 고려하여 창의적인 생각을 가지고 새로운 직업을 창출해 내는 용어인 ‘창직’ 활동을 통해 개인의 안정화는 물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해 냄으로써 사회적 기여까지 할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다.

그의 일환으로 한국창직종합학교는 ‘창직’의 개념과 노하우를 알기 쉽게 전달하는 ‘창직 토크콘서트’를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청년들에게 올바른 창직 활동을 알리고 또한 이를 실제 창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창직 전문가인 잡크리에이터(Job Creator)의 창직 노하우를 전수한다. 또한 ‘창직 공모전’을 통해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템이 실제 새로운 직업으로 채택되어 안정화 할 수 있도록 창직 컨설팅과 인프라 지원, 투자 알선 기회 제공 등 전폭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다.

한편 경상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여 12월 13일에서 15일까지 안동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최초의 창직박람회인 ‘Job 多한 창직 박람회’에서 주요 프로그램인 ‘지역문화산업 융∙복합 포럼’을 통해 ‘창직이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한국창직종합학교 이정원 이사장의 강연도 계획되어 있어 지역민과 학생들에게 올바른 창직의 개념과 창직 활동 사례를 전달한다.

고용노동부도 청년 창직 인턴제 사업을 통해 창직 활동을 장려하고 있지만, 지속적인 창직 교육과 장년층의 창직 활동을 위해서는 한계가 있다. 한국창직종합학교는 대안 대학으로서 청∙장년 실업 문제의 해결을 위해 부설 교육기관인 한국창직교육원을 통해 창직 전문 교육 과정을 개방하여 청년 실업자는 물론 모든 일반인이나 실업자에게도 스스로 새로운 직업을 창출하는 창직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창직 전문가이자 국내 첫 잡크리에이터(Job Creator)인 한국창직종합학교 이정원 이사장은 “한정적인 기존 직업을 구하기 위해 젊음을 허비하는 청년들의 모습이 안타깝다. 청년들에게는 무엇보다 값진 젊음과 패기가 있다. 여기에 참신한 아이디어를 더하면 얼마든지 새로운 직업을 만들고 일자리를 창출해 낼 수 있는 창직의 시대가 도래했다. 창직은 시대를 앞서가는 감각과 분석력을 갖추고 이를 실행할 수 있는 능력만 있다면 어렵지 않게 가능하고, 창직을 통해 개인의 안정은 물론 일자리 창출을 통한 사회적 기여까지 할 수 있는 최고의 창조경제 활동이다”며 ‘창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창직에 관심있는 청년이나 일반인은 매월 열리는 ‘창직 토크콘서트’에 선착순으로 학교 홈페이지(www.jobcreation.kr)를 통해 신청하면 되고, ‘Job 多한 창직 박람회’ 또한 박람회 홈페이지(http://gcube.or.kr/jobcustom/)를 통해 참여 가능하다. 그리고 2014학년도 첫 신입생 선발을 하고 있는 한국창직종합학교는 나이와 학력 제한 없이 꿈과 패기, 참신성만 있으면 지원가능함으로 취업이나 창업이 아닌 새로운 직업을 창출해보고자 하는 청년이라면 도전해볼 만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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