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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 지큐코리아 '올해의 배우' 선정 "2013년 눈부신 활약"

입력 : 2013-11-21 13:50:05 수정 : 2013-11-21 13:5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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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정재가 남성지 GQ코리아가 발표한 '올해의 배우(MEN OF THE YEAR)'에 선정됐다.

지큐가 매년 12월호를 통해 발표하는 올해의 배우가 된 이정재는 인터뷰에서 "연기하는 게 썩 즐겁지 않던 시기도 있었다. 하지만 올해는 흥미로운 캐릭터들을 연기하다 보니 연기가 다시 재미있어졌다"며 데뷔 20주년을 맞은 소회를 밝혔다.

이어 "'관상'이 잘될 것 같다는 예감은 좀 했다. 하지만 수양대군의 반응도 이렇게 좋을지는 예상하지 못했다. 나보단 선 굵은 배우가 연기하는 게 더 맞을 것 같다는 생각에 연습을 많이 했는데, 좋은 평가를 받아 그저 감사할 뿐"이라고 '관상'을 통해 연기파 배우로 재조명 받은 소감도 전했다. 

올해 가장 고마웠던 사람으로는 팬들을 꼽았다. 그는 '관상' 무대 인사를 다닐 때 극장 대부분을 같이 다닌 팬들이 있다. 호랑이를 어깨에 붙이고, 상투를 뒤집어쓰고, 얼굴에 흉터 자국을 내고 큰 플래카드를 들고 있었다. '40이면 한창 귀여울 나이'라는 플래카드를 보고 한참 웃었다"면서 "악수라도 한 번 더 해주고 싶고, 사진이라도 한 장 더 찍어주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정재와 함께 2013년 '올해의 배우(MEN OF THE YEAR)'에 선정된 스타들로는 여진구, 황현산, 추신수, 이정재, 김선욱, EXO, 박훈정, 김원중, 이경영, 신동엽, 황인찬, 조용필 등이 있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사진=GQ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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