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결혼의 여신' 남상미 "김지훈과 이혼하겠다" 선포

입력 : 2013-10-05 22:33:02 수정 : 2013-10-05 22:33:02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결혼의 여신' 속 남상미가 아버지 백일섭에게 "이혼 하고싶다"고 털어놨다.

5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결혼의 여신'(극본 조정선, 연출 오진석)에서는 태욱(김지훈 분)과 이혼하고 싶다는 속내를 드러낸 지혜(남상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남길(백일섭 분)은 서울을 방문, 언니 지선(조민수 분)의 집을 찾았다. 언니 집에 있는 지혜를 이상하게 여긴 남길은 지혜에게 "많이 아픈 것이 아니라면, 어째서 언니 집에 와 있느냐"고 물었다.

지혜는 "태욱과 살기 힘들다. 이혼하고 싶다"고 머리를 숙였다. 남길은 불 같이 화를 내며 "결혼이 우습게 보이느냐. 왜 못 살겠다고 하는지 말을 해보라"고 언성을 높였다.

급기야 지혜는 눈물을 흘리며 "모든 것이 다 힘들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딸의 눈물에 전보다 누그러진 남길은 "조금만 참지 그러느냐. 원래 시댁과는 맞지 않는 것"이라고 타일렀지만 지혜는 여전히 "그 집안과 맞지 않는 것 같다. 죽을만큼 힘들다"고 뜻을 굽히지 않았다.

반면 태욱 역시 어머니 정숙(윤소정 분)과 팽팽한 신경전을 벌였다. 지혜의 편에 서서 어머니의 행동을 지적, "이제 그만 좀 하라"고 그동안 참아왔던 분노를 터뜨렸다.

정숙 역시 지지 않고 "앞으로 어머니가 아니라 '사모님'이라고 부르라"면서 "지혜가 들어오면 어찌되나 보자"고 엄포를 놨다. 지혜의 입장을 더욱 난처하게 만든 셈이다.

태욱과 지혜의 갈등이 날로 깊어지는 가운데 이들의 향후 행보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진다. 

연예뉴스팀 ent@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비웨이브 아인 '미소 천사'
  • 비웨이브 아인 '미소 천사'
  • 비웨이브 제나 '깜찍하게'
  • 정은지 '해맑은 미소'
  • 에스파 카리나 '여신 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