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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펙트’ 콜린 파렐, ‘신세계’ 이정재와 ‘언더커버’ 닮은 꼴

입력 : 2013-08-30 10:58:22 수정 : 2013-08-30 10:5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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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영화 ‘퍼펙트’(감독 닐스 아르덴 오플레브)의 콜린 파렐이 ‘신세계’에서 언더커버로 활약한 이정재와 닮은 꼴로 눈길을 끌고 있다. 콜린 파렐 역시 극중 범죄 조직으로 잠입해 복수를 감행하는 역할을 맡은 것.

오는 9월 5일 개봉하는 ‘퍼펙트’는 아내와 딸, 그리고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빼앗아간 뉴욕 최고의 범죄 조직을 한 방에 날려버리기 위해 직접 엘리트 조직원으로 잠입한 남자의 복수극을 그렸다.

콜린 파렐은 실제 할리우드 최고의 악동으로 유명했으나 희귀병에 걸린 아들이 자신의 보물이라고 말하며 일명 ‘아들 바보’로 유명하다. 그는 이번 영화에서 오직 가족의 복수를 위해 조직에 가담하며 두뇌 플레이와 액션을 고루 보여줄 예정이다.

이러한 언더커버를 소재로 한 한국영화로는 지난 2월 21일 개봉해 450만 관객을 동원한 ‘신세계’가 대표적이다.

‘신세계’는 경찰청 수사 기획과 강과장(최민식 분)의 지시에 따라 어쩔 수 없이 범죄 조직에 잠입하게 된 경찰 이자성(이정재 분)이 조직 속에서 자신의 정체를 들키지 않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그려냈다.

이정재는 극중 자신의 아이를 가진 아내를 지키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범죄 조직에서 다양한 활약을 펼치며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특히 이러한 가족을 위해 노력하는 이정재의 모습은 콜린 파렐이 ‘퍼펙트’에서 이미 죽은 가족들의 복수 때문에 언더커버를 선택하는 모습과 비슷하다.

뿐만 아니라 각각 1973년, 1976년생인 이정재와 콜린 파렐은 스크린 흥행과 연기력에서 인정받은 배우들이라는 점과 탄탄한 근육으로 유명하다는 것 마저 닮았다.

과연 흥행에 성공한 이정재의 ‘신세계’에 이어 콜린 파렐이 출연하는 또 다른 언더커버 영화 ‘퍼펙트’가 어떤 흥행 결과를 만들어낼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연예뉴스팀 en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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