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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윅스' 이준기, 탈주범에게서 드러나는 '다채로운 매력'

입력 : 2013-08-15 22:49:01 수정 : 2013-08-15 22:5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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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준기가 탈주범 신세에도 불구하고 다채로운 매력을 펼쳐보였다.

8월 15일 오후 방송한 MBC 수목드라마 '투윅스'(극본 소현경, 연출 손형석)에서는 장태산(이준기 분)이 박재경(김소연 분)과 김선생(송재림 분)의 추적을 피하며 다양한 면모를 드러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장태산은 검사인 박재경을 비롯해 군인과 경찰의 합동 추적을 피해 산속을 헤매며 도주를 이어나갔다. 이때 김선생이 등장해 칼로 위협하며 디카를 요구했다.

태산은 오미숙(김세미 분)이 자신에게 맡긴 디지털카메라를 기억해냈으며 이상한 낌새를 차린 태산은 김선생과 격투 끝에 숲을 벗어났다.

태산의 처절한 상황을 연기한 이준기는 배고픔과 피곤함을 표정으로 드러내면서도 급박한 상황에 처하자 거친 액션을 소화해내며 강렬한 인상을 드러냈다.

장태산의 도주는 문일석(조민기 분)을 애타게 만들었다. 그는 장태산을 죽이지 못한 김선생에게 호통을 쳤으며 디카도 받아내지 못해 돌아오지 말라는 말로 초조함을 드러냈다. 이를 통해 태산과 일석의 보이지 않는 싸움이 각자의 위치에서 펼쳐져 묘한 긴장감을 불러 일으켰다.

또 읍내에 있는 모녀가 살고 있는 집에 들어간 태산은 자신의 딸을 건드릴까봐 눈치를 보는 여인의 엄마에게 자신은 흉악범이 아님을 강조하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이준기는 거친 캐릭터 속에서도 당혹스러운 표정을 숨기지 못하며 독특한 매력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날 이준기는 급박한 상황 속에서 자신의 목숨을 노리는 자와 격투를 펼치거나 읍내에서는 급히 모자를 쓰면서 변장도 했다. 또 딸 수술에 피해가 갈까봐 자신의 목에 난 상처를 걱정하고 눈물까지 흘리는 순수한 모습을 보이며 다채로운 연기를 펼쳤다.

한편 조서희(김혜옥 분)는 자신에게 디카의 행방에 대해 묻는 재경의 이야기를 듣고 문일석을 급히 찾아가기에 이르렀다. 문제의 디카를 가지고 있던 만석(안세하 분)은 영자(박하나 분)에게 디카를 맡아달라고 부탁했다.    

연예뉴스팀 en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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