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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일 활동' 오선화 교수, 공항서 입국 거부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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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3-07-29 16:30:35 수정 : 2013-07-29 16:3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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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귀화해 반한(反韓)·친일 활동을 펼쳐온 타쿠쇼쿠(拓殖)대 교수 오선화(吳善花.56.여)씨가 한국에 들어오려다 저지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산케이(産經) 신문 등 현지 언론은 오씨가 지난 27일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으나 입국 허가가 나지 않아 발을 돌렸다고 2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오씨는 친족 결혼식에 참석하려고 한국에 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오씨는 그동안 한국을 비하하는 책을 출판하고 일본 식민통치가 조선 경제 발전에 기여했다는 등의 발언으로 파문을 일으켜 입국이 금지됐다. 출입국관리법 11조 3항에 따르면 대한민국의 이익이나 공공의 안전을 해치는 행동을 할 염려가 있다고 인정할 만한 이유가 있는 사람에 대해서는 입국을 금지할 수 있다.

오씨는 최근 극우성향 잡지 ‘사피오’에서 “한국인들은 한자 사용도 못한다”며 “한글 우대 정책이 세대 간 문화 단절을 부르고 한국인이 노벨상도 받지 못하게 했다”고 주장했다. 이 외에 오씨는 “한국 사람은 조개나 전복 등 해산물을 먹지 않는다” 등의 거짓발언을 하기도 했다.

뉴스팀 new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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