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시’ 태연, 류현진 인증샷 “진격의 현진+작은 소녀”

걸그룹 소녀시대의 태연이 LA 다저스 소속 야구선수 류현진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태연은 29일 오전 사진의 인스타그램에 류현진 선수의 뒤에서 숨어있는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류현진 선수는 다소 어색한 미소를 짓고 있고 태연은 류현진 선수의 등 뒤에 숨어 얼굴만 내민 채 귀여운 포즈를 연출했다.

사진과 함께 태연은 “진격의 현진. 난 작고 작은 인간. 류현진 짱짱맨”이라는 내용의 글을 덧붙였다. 이에 앞서 소녀시대의 태연, 티파니, 써니는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타디움에서 진행되는 ‘한국의 날'(Korea Day) 행사에 참석했다.

LA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 참석해 한국과 미국의 야구팬들을 만난 태연은 본 경기에 앞서 애국가를 열창했다. 또한 티파니는 미국 국가 ‘별이 빛나는 깃발’(The Star-Spangled Banner)를 불렀고, 써니는 야구선수 류현진과 시구 호흡을 맞췄다.

한편 태연, 티파니, 써니는 경기 종료 후 다저스 회견장에서 진행되는 ‘한국관광명예홍보대사’ 위촉식에 류현진 선수와 함께 참석해 ‘한국을 대표하는 가수’로서 한국 알리기에도 동참했다.

박민경 기자 [e-mail]
사진=태연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