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단신] 과천주공2단지 주택재건축사업 수주 외

과천주공2단지 주택재건축사업 수주

SK건설과 롯데건설 컨소시엄은 과천주공2단지 주택재건축사업(조감도)을 수주했다. 이 프로젝트는 과천시 원문동과 별양동 일대에 지하 2층, 지상 35층 규모의 아파트 20개 동을 짓는 사업이다. 총 1990가구 가운데 370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2015년 5월 착공과 함께 분양이 이뤄지고 2018년 1월 준공 예정이다. 총도급액은 3726억원이다. 과천주공2단지는 관악산과 청계산·우면산 등이 인접해 자연환경이 우수하다. 지하철 4호선 정부과천청사역을 이용할 수 있고, 과천외고·서울대공원·국립현대미술관 등 교육·문화환경도 뛰어나다.

아파트 디자인 시범사업 현상설계 공모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우리나라 아파트 건설 50년을 기념해 공동주택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디자인 시범사업 현상설계를 공모한다. 대상지는 행정중심복합지이며, LH는 국토교통부·행복청과 협의해 2-2 생활권을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받을 예정이다. 이번 현상설계에는 우리 생활과 문화에 적합한 주택단지를 구현하기 위해 국내 건축사무소만을 대상으로 공모가 진행된다. 또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소규모 사무소의 참여가 활성화되도록 공동응모 시 중소사무소와의 공동응모를 의무화한다. LH는 설계공모 지원 폭을 넓혀 최대 상위 5개 작품까지 포상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LH홈페이지(http://cotis.lh.or.kr)를 참조하면 된다.

동양건설 492억원에 인수 본계약 체결

노웨이트컨소시엄은 법정관리 중인 동양건설산업을 492억1500만원에 인수하는 본계약을 체결했다. 인수자금은 295억2900만원 규모의 신주와 196억8600만원 규모 회사채 발행으로 조달한다. 노웨이트컨소시엄에는 2000년 4월 설립한 도시철도 전문 엔지니어링업체 노웨이트와 승지건설이 각각 70%, 30% 참여했다. 노웨이트컨소시엄은 동양건설산업과 함께 오는 9월 스웨덴 국영철광회사인 LKAB사의 철광석 수송용 루프건설(LUEP)과 스페인 루레아시 크로난 도시철도 사업에 진출할 계획이다. 김여수 노웨이트 대표는 “미얀마와 라오스 등 태양광 자원이 풍부한 동남아시장에 진출해 태양광발전농장 등 신사업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