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지나친 냉방기 사용 비염·축농증 부른다

입력 : 2013-07-18 20:52:26 수정 : 2013-07-18 20:52:26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EBS ‘명의’ 최근 냉방기 사용이 많아지면서 콧물을 훌쩍거리는 사람이 늘고 있다. 실내외 온도차가 급격하다 보니 몸의 면역력이 약해지기 때문이다. 보통 단순 감기로 생각하며 지나치지만, 감기와 달리 열이 없고 콧물·코 막힘 등의 증상이 계속 나타난다면 비염이나 축농증 같은 다른 질환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 EBS ‘명의’는 19일 오후 9시50분 삶의 질을 위협하는 질환인 비염과 축농증에 대해 알아본다.

보통 기온 변화가 급격하고 일교차가 커지면 코 점막이 예민해진다. 요즘 같은 여름에는 덥고 습한 날씨로 면역력이 약해져 코 점막에 자극이 갈 수 있다. 특히 과도한 냉방기 사용으로 냉방병에 걸려 기침하거나 콧물을 흘리는 일이 많아지고 있다. 냉방병을 방치하면 비염이나 축농증과 같은 만성질환으로 이어진다.

EBS ‘명의’는 냉방기 사용 증가로 비염·축농증에 걸리기 쉬운 여름철 두 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치료법을 알아본다.
알레르기 비염은 천식, 아토피 피부염과 함께 대표적인 알레르기 질환이다. 알레르기 비염은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체질과 주위의 알레르기 유발 요소들이 상호작용을 일으켜 나타난다.

축농증은 부비동염으로도 불린다. 코 안 부비동에 이상이 생기면서 분비물이 고여 세균 감염이 일어나는 질환이다. 끈적끈적한 누런 콧물이 나오며 심한 코 막힘, 두통 등이 동반된다. 심하면 후각상실이 나타난다.

알레르기 비염과 축농증은 이전에는 수술해도 재발이 잦았다. 지금은 수술법이 발달하면서 90% 이상의 성공률을 보인다. 그러나 수술이 꼭 필요한 만성축농증 외에 알레르기 비염과 가벼운 축농증은 약물·면역 치료로 효과를 볼 수 있다. 방송에서는 환자 맞춤형 치료로 세계 알레르기 학회에서 인정받은 알레르기내과 박해심 교수, 내시경 수술로 비염과 축농증을 치료하는 이비인후과 동헌종 교수와 함께 두 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치료를 알아본다.

송은아 기자 sea@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리센느 메이 '반가운 손인사'
  • 리센느 메이 '반가운 손인사'
  • 아일릿 이로하 '매력적인 미소'
  • 아일릿 민주 '귀여운 토끼상'
  • 임수향 '시크한 매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