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2013년 교육역량강화사업 선정 대학 발표

교육부는 9일 올해 교육역량강화사업의 1단계 평가 결과 90개 대학을 선정하고 이 중 상위 72개 대학은 이번 결과만으로 지원을 확정한다고 밝혔다.

교육역량강화사업은 취업률과 재학생 충원율, 교원확보율, 장학금 지급률, 등록금부담 완화지수 등 교육여건과 성과를 평가해 재정 지원(금년도 1950억원)을 해주는 사업이다.

설립 유형·지역·규모별로 국공립대의 1만 이상·1만 미만·교원양성대, 사립대 수도권의 대형·중형·소형, 사립대 지방의 대형·중형·소형 대학 등 9개 유형으로 구분해 선정한다.

유형별 하위 2개교인 18개교는 1단계 정량지표 결과와 이에 대한 2단계 정성평가 결과를 종합해 7월말 지원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 

대학별 지원금액은 2단계 평가가 끝나 최종 지원대학이 결정되는 이달 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교육부는 2014학년도 교육역량강화사업부터는 대학의 특성화와 질적 발전을 유도·지원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개편하고 평가방식도 양적지표 위주의 평가에서 대학교육의 질적인 부분을 반영할 수 있도록 개선할 계획이다. 

이강은 기자 [e-mail]

*1단계 지원확정 대학 및 2단계 평가대상 대학명단

<국공립 1만명 이상>

-지원확정: 경북대, 경상대, 공주대, 부경대, 서울과학기술대, 서울대, 전남대, 전북대, 충남대, 충북대

-2단계 평가: 강원대, 부산대

<국공립 1만명 미만>

-지원확정 :금오공과대, 목포대, 목포해양대, 서울시립대, 순천대, 안동대, 제주대, 창원대, 한경대, 한국체육대, 한국해양대, 한밭대

-2단계 평가: 강릉원주대, 한국교통대

<국공립 교원양성대학>

-지원확정: 경인교대, 공주교대, 서울교대, 전주교대, 진주교대, 청주교대, 한국교원대

-2단계 평가: 광주교대, 춘천교대

<사립 수도권 1만명 이상>

-지원확정: 경희대, 고려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숭실대, 아주대, 연세대(본교), 이화여대, 인하대, 한국외국어대, 한양대

-2단계 평가: 동국대, 중앙대

<사립 수도권 5000~1만명 미만>

-지원확정: 가톨릭대, 상명대, 서강대, 서울여대

-2단계 평가: 한국산업기술대, 한성대

<사립 수도권 5000명 미만>

-지원확정: 그리스도대, 차의과학대, 평택대, 한국성서대

-2단계 평가: 한세대, 협성대

<사립 지방 1만명 이상>

-지원확정: 경성대, 계명대, 대구가톨릭대, 대구대, 동서대, 울산대, 원광대, 인제대, 조선대

-2단계 평가: 경남대, 동의대

<사립 지방 5000~1만명 미만>

-지원확정: 건양대, 광주대, 대전대, 동명대, 동신대, 우송대, 중부대, 한림대

-2단계 평가: 건국대(글로컬), 영산대

<사립 지방 5000명 미만>

-지원확정: 금강대, 꽃동네대, 부산장신대, 예수대, 포항공과대, 한국기술교육대, 한동대

-2단계 평가: 고신대, 목포가톨릭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