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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4수 시절 심경글…그때도 '4차원'

입력 : 2013-06-16 20:05:49 수정 : 2013-06-16 20: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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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수현의 4수생 시절 심경글이 뒤늦게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 게시판에는 '김수현 4수생 시절에 쓴 글'이라는 제목으로 김수현이 과거 썼던 글이 올라왔다. 

글에서 김수현은 "사수생 김수현입니다"라고 요즘 입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중앙대, 한양대, 성균관대, 건국대, 경기대, 경희대, 서경대, 수시 2차에 도전하게 되었구…. 교수님께 보여드릴 연기와 특기 , 질의응답 등 연습이 한창입니다. 꼭 기쁘게 웃으며 좋은 결과 가르쳐드릴게요^^ㅎ"라고 밝혔다.

이어 김수현은 "입시생 여러분들은 재수하지 마시고 삼수하지 마시고 사수하지 마세요. 저처럼 됩니다. 이건 뭐…. 여유가 전혀 없이 노래방에서 남은 시간 1분에 다른 노래 선곡하는 느낌이랄까. 그리고 불면증에 시달리고 있어요 ㅠㅠ '제대로 준비하고 있는 건가' '잠을 자도 되나' '잘할 수 있을까' 하는 불안함에 온갖 잡생각에 사로 잡혀 ㅠㅠ 그런데도 왜 다크써클이 그리 심하지않을까 생각해 보니 저는 버스와 지하철에서 숙면을 취하고 있습니다. 후후후 별거 아니더군요"라고 유머감각을 드러냈다. 

김수현은 "고등학생 때는 생활이었지만 데뷔하고부터는…. 졸고 있을 때도 좀 멋있게 졸려구 했는데 불면증과 입시불안감과 에너지를 써야한다는 강박관념에.. 잘자게 되었습니다. 교수님께는 이뻐보여야되니까요-_-ㅋㅋ 너무 오래동안 소식이 없어 죄송했습니다! 학교 시험 하나씩 볼때마다 학교 후기를 남겨놓겠습니다!!ㅋㅋ 다들 얼마남지않은 수능에 박차를 가하시길!!"이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이 글은 김수현이 4수 시절 후배 연기자 입시생을 위해 작성한 것으로 4차원 매력이 드러나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4수 끝에 중앙대 일반전형에 합격한 김수현은 09학번으로 재학 중이다. 

뉴스팀 new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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