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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석·서인국, 영화 '노브레싱' 주연… 잘 나가네

입력 : 2013-04-19 14:43:10 수정 : 2013-04-19 14:4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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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노브레싱'에 캐스팅된 배우 이종석(오른쪽)과 서인국/사진제공=(주)나이너스엔터테인먼트.
청춘영화 주인공의 계보가 바뀔 전망이다.

배우 이종석, 서인국이 한여름 태양처럼 젊고 뜨거운 청춘들의 이야기 ‘노브레싱’(감독 조용선, ㈜영화사 수작, 배급 ㈜나이너스엔터테인먼트)에 캐스팅됐다. 국내 최초 수영 영화로, 내달 첫 촬영에 들어간다.

이종석은 지난 1월 인기리에 종영한 KBS 2TV ‘학교 2013’을 통해 주연배우로 우뚝 섰다. 드라마 ‘시크릿 가든’, 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영화 ‘코리아’ ‘R2B: 리턴 투 베이스’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온 그는 이번 영화 ‘노브레싱’에서 늘 1등만 좇는 자존심 강하고 시크한 매력의 국가대표 수영선수 우상 역을 맡았다.

이종석과 ‘남자 대 남자’로 환상 호흡을 맞출 상대역에는 가수 겸 배우 서인국이 캐스팅됐다. 서인국은 케이블 채널 Mnet ‘슈퍼스타K’ 초대 우승자로 연예계에 데뷔했지만, KBS 2TV ‘사랑비’, MBC ‘아들녀석들’, tvN ‘응답하라 1997’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 호평 받고 있다.

서인국은 ‘노브레싱’에서 수영 천재지만 수영을 멀리하는, 하지만 수영으로 다시 한 번 도약을 노리는 원일 역을 맡았다. 자신감과 패기 넘치는 청춘을 연기에 투영할 예정으로, 첫 스크린 도전작에 대한 남다른 의지를 밝혔다.

‘노브레싱’은 수영 전문용어로서 ‘무호흡 상태로 물살을 가르는 특별한 영법’을 뜻하는 동시에 더 높이, 더 멀리 뛰어오르기 위해 잠시 호흡을 멈추고 미래를 준비하는 젊은이들의 빛나는 열정과 의지를 반영하고 있다.

이종석은 “국내 최초의 수영 영화 ‘노브레싱’에 캐스팅돼 큰 영광”이라며 “멋진 국가대표 선수로 변신하기 위해 지금 강도 높은 트레이닝을 받는 중이니 많은 기대 부탁한다”고 캐스팅 소감을 밝혔다.

서인국 역시 “무엇보다 원일이가 되고 싶었고, 빨리 그 아이와 가까워지고 싶다. 이 작품이 인간 서인국으로서의 발전에 큰 분기점이 되길 바란다”고 열정을 드러냈다.

‘노브레싱’은 5월 중순 크랭크인해, 하반기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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